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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국세청, 한은 대경본부·포항본부 국감]국회 기재위, 지역 경제회복 위한 세정지원 강화 등 주문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대구지방국세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2019 국정감사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방국세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포항본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19년 공동 국정감사가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렸다.

이날 국감에서는 지역 경제회복 위한 세정지원 강화, 대구경북지역 의료산업 육성 지원방안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 질의가 이어졌다.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구와 경북지역은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경기에 민감한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의 비중이 높다”며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세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은행에 대해서는 “지난해 4월 보고서 발간 이후 포항지진이 지역 경제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한 분석자료가 있느냐“며 “지진에 대한 분석을 해 정부 등에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구의 의료산업이 높은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국 의료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낮다”며 “한국은행은 원인 분석 및 연구를 통해 대구의 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구지방국세청이 매년 5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결손처리했다”며 “국세환급건수가 증가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과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세청이 하는 일 가운데 중소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이 있다”며 “지자체 육성 중소기업 등 대구시가 정한 곳에만 지원 하지 말고 모든 기업이 해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감사 반장)은 “납세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세무 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난 8월 개소한 달성군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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