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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건설, KB국민과 2.3조 신안산선 금융약정 체결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이 개최됐다. 왼쪽부터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 김일평 넥스트레인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KB국민은행과 2조3000억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금융 약정을 통해 사업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은 안산·시흥·광명 등의 수도권 서남부권과 서울 여의도를 잇는 44.7㎞ 길이의 복선 전철로, 총 사업비 약 3조 3000억원 규모다. 포스코건설 등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이번 약정으로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시공사들의 우수한 민간투자사업 실적과 KB국민은행의 인프라 분야 PF(Project Finance) 경험과 시장지위 등이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영훈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금융 약정을 바탕으로 신안산선이 성공적으로 준공되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도심 접근성과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꼼꼼한 설계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산 복선절천은 개통 시 안산에서 여의도역까지 이동시간이 10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빠른 시간에 관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광역 철도망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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