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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퐁 아기상어, 로보카폴리 등 북미시장 속속 진출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북미권 러브콜

글로벌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위), ‘로보카폴리’(아래).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핑크퐁 아기상어’‘로보카폴리’ 등 국내 캐릭터에 세계 콘텐츠기업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2019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2019)’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의 글로벌 배급 계약 등 206건의 수출상담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조회수 38억뷰를 넘어선 ‘핑크퐁 아기상어’는 애니메이션과 공연, 완구 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슈메이커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키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인 니켈로디언(Nickelodeon)과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공동 제작 및 글로벌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IP로 성장한 로보카폴리(Robocar POLI)의 로이비주얼은 캐나다 최대 미디어그룹인 코러스 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넬바나(Nelvana)와 미디어, 라이선싱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 3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 세계 190개국 20개 언어로 론칭한 신규 3D 애니메이션 ‘출동! 유후 구조대(원제: YooHoo to the Rescue)’를 선보인 오로라월드도 넬바나Nelvana)와 MOU를 체결, 유후 브랜드의 캐나다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모스테입스의 오리지널 IP인 치피후드(CHIPPY HOOD)는 라이언 포지 애니메이션(LION FORGE ANIMATION)과 시리즈 투자 및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이번 엑스포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20개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국산 콘텐츠IP를 선보였다. 국내 우수 콘텐츠가 모인 한국공동관에는 4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방문, 성황을 이뤘다.

한편, 콘진원은 올 한해 6월 미국 라스베가스, 10월 2019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까지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마켓 참가를 지원한 데 이어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켓 참가를 지원, 국산 캐릭터의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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