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 연구소 본사에서 오원택 자산관리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연구소 관계자 등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UG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와 주택 정책 및 금융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어반 인스티튜트는 미국 경제 및 사회 정책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1968년 린든 존슨 대통령이 설립한 연구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의 주택정책 및 주택금융 등에 관해 정지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국제회의 및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반 인스티튜트 내에서 주택금융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는 주택금융정책센터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미국의 주택금융 및 정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한국의 금융 정책 수립 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주택공급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선진 정책 및 금융기법을 국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HUG는 앞으로도 해외 선진국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여 HUG의 설립목적인 서민의 주거복지 실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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