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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N부산 정찬성 상대’ 오르테가, 부상탓 출전 불발…대체 선수는?
ESPN “오르테가, 2~3개월 재활 필요”
대체자로 에드가·스티븐스 등 거론돼
10월 17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 메인이벤트 페더급 매치를 앞두고 열린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UFC 대회에서 예정됐던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T-시티’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대결이 무산됐다.

오는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대회의 이벤트 프로모터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5일 “오르테가가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됨에 따라 UFC와 대체 선수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오르테가가 어떤 부상을 당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오르테가가 2~3달 정도 치료와 재활을 받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오르테가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후보로 지난해 11월 정찬성과 맞대결이 예정됐으나 부상으로 만나지 못했던 프랭키 에드가와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를 제압했던 제레미 스티븐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4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UFC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고자 미국 전지훈련 중인 정찬성은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오르테가를 겨냥한 맞춤식 훈련을 진행했던 정찬성도 갑작스러운 변화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UFN 부산에는 정찬성 외에도 최두호, 강경호, 마동현, 정다운, 박준용, 최승우 등 코리안 파이터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울러 라이트헤비급 랭킹 8위 볼칸 외즈데미르와 10위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4위 알렉산드레 판토자와 9위 맷 슈넬 등 정상급 파이터들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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