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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핑@후암동] #추위와수증기 #4차도빈손 #의원불패? #대한민국은압수수색중 #멈춘지하철

#추위와수증기

이상섭 기자/babrong@heraldcorp.com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건물 위로 난방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3~5도 더 기온이 내려간다고 밝혔다. 오전 5시 기준 서울 -10.2도, 인천 -8.8도, 수원 -10.2도, 춘천 -11.1도, 강릉 -3.9도, 청주 -7.6도, 대전 -8.3도, 전주 -6.3도, 광주 -4.3도, 제주 4.0도, 대구 -4.8도, 부산 -2.6도, 울산 -4.4도, 창원 -4.2도, 대관령 -16 등 전국이 모두 영하권이다.

#4차도빈손

연합

내년도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액을 결정하는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애초 목표했던 ‘연내 협정 타결’은 멀어지는 모양새다. 한미는 연내에 5차 협상을 열어 협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지만, 분담 항목을 두고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지난 협정처럼 해를 넘겨 협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우리 측 협상 수석대표를 맡은 정은보 방위비분담협상대사는 5일(현지시간) 4차 협상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측의 입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협상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정 대사는 “계속적으로 이견을 좁혀나가야 할 상황이고 구체적으로 결과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며 “상호 간의 이해의 정도는 계속 넓혀가고 있다”고 답했다.

#의원불패?

연합

범야권은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놓고 “후안무치 인사”, “인사 무능의 재검증”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추 후보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 인사란 점에 주목, “검찰에 외압을 행사할 기색이 보이는 등 자격 미달의 모습을 보일 시 ‘의원불패’ 청문회는 기대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칼을 가는 중이다. 한편 추 후보자는 전날 “사법·검찰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대통령의 말은 이런 시대 요구와 국민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제안으로 생각된다. 소명 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압수수색중

연합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6일 오전 8시 50분께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관련된 비위 첩보를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제보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이 최근 사망한 청와대 특별감찰반 출신 수사관의 휴대전화에 이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멈춘지하철

연합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부터 까치산 구간 구간이 차량 충돌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6시께 구간 일부가 운행이 재개됐지만 평소보다 열차수가 줄어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차는 기지 내에서 단전 후 작업용으로 사용하던 차량으로 기지 진입 중 제동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충돌했다. 이로 인해 기지 내 광케이블이 절손되어 기지 내 신호와 통신 장애가 발생해 신정지선 열차 운행에 지장이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공사는 사고 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을 위해 까치산~신도림역 사이에 대체운송수단(대형버스 1대, 승합차 3대)을 투입하여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2019.12.06

[정리=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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