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신풍 역세권’ 1305가구 대단지로
도계위, 정비계획안 수정가결

서울 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16일 전날 ‘2020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어 영등포구 신실동에 위치한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길우성2차아파트(725가구)와 우창아파트(214가구)는 각각 1986년, 1983년에 지어진 노후 아파트다.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통합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는 용적률 299.98%를 적용해 최고 32층, 1305가구 규모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입지가 좋고 평지에 위치해 사업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보라매공원이 있고 보라매초, 대길초, 대방중, 영신고, 수도여고 등이 인접해 있는 점이 장점이다.

서울시는 북층 저층주거지를 고려한 높이계획 수립, 인근 지역 보행도로와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조성 등을 조건으로 이번 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도계위는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수정아파트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도 수정 가결했다. 수정아파트는 1987년 준공한 220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21층, 296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예정이다.

양대근 기자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