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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도시 속도 낸다…국토부 ‘스마트챌린지’ 사업 시작
올해 예산 262억…4월말 총 18개 사업 선정 예정
시티·타운·솔류션 등 규모 따라 나눠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정부가 기존 도시를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첨단화 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4월까지 262억원 예산을 투입해 기업·시민·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챌린지' 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챌린지는 기존 도시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해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는 사업이다. 작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 단위의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2018년 마을 단위의 테마형 특화단지 사업 등을 통합해 추진한다.

사업규모에 따라 ▶민간기업의 혁신적 아이디어로 교통 등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티 챌린지’ ▶지자체와 시민이 일정 구역의 수요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하는 ‘타운 챌린지’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나 놀이터 등과 같이 시민체감도가 높은 단일 솔루션을 구축하는 ‘솔루션 챌린지’ 등이다. 각 유형별로 지원 규모, 사업 범위, 솔루션 규모 등이 다르다.

국토부는 앞으로 약 80일 간의 준비 및 접수기간을 거쳐, 오는 4월 말 총 18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 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도시부터 중소도시에 이르는 다양한 도시에서, 기업·시민·지자체가 함께 스마트시티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공]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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