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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맹폭…민주당의 또 다른 ‘적’ 진중권

  • 자신의 페이스북서 연일 여권 인사 비판 이어가

    "심재철 대검 반부패부장, 공수처 1호 조사대상"

    '10호 인재' 이탄희·김의겸·송병기에도 맹비난
  • 기사입력 2020-01-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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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연합]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여권 총선에 복병으로 떠올랐다. 연일 여권 인사에 대해 총선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이슈인 조국을 둘러싼 도덕적 모순을 비판하고 있다. 한 때 대표적인 진보논객으로 분류되던 진 전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의혹 이후 정부여당에 완전히 등을 돌린 모습이다.

진 전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재철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심재철 부장이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무험의’ 의견을 개진해 부하 검사로부터 항명성 항의를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검찰의 반부패부장이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이 무혐의라 주장, 판단은 판사가 하는 것이고 기소는 검사가 하는 일인데 그걸 못하게 했다”고 날을 세웠다.

진 교수의 비판은 민주당 현역 의원이기도 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 이어졌다. 진 전 교수는 “추미애 장관이 이 분을 그 자리에 앉힐 때부터 이미 예상된 일”이라며 “장관이 방부제를 놔야 할 자리에 곰팡이를 앉혀놨다”고 거듭 비판했다.

전날인 19일에는 더불어민주당 10호 인재로 영입된 판사 출신 이탄희 변호사에 대해 “판사가 정권의 애완견 노릇을 하다 국회의원이 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변호사가 사법 남용 의혹의 내부 고발자였던 점을 들어 “공익제보와 의원 자리를 엿 바꿨다”며 “민주당의 마지막 추잉껌은 포장을 벗겨보니 ‘쉰 맛’”이라고도 했다. 앞서 진 전 교수는 민주당이 영입한 인재들을 ‘1회용 추잉껌’에 비유키도 했다.

또, 18일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해 “도대체 민주공화국의 선거가 언제부터 임명직 공직자의 땟국물 빼주는 세탁기로 전락했나”고 맹비난 했다.

이 같은 진 교수의 활약에 민주당도 난감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진 전 교수가) 본인의 첫 일성을 위해 굉장히 외골수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며 “자극적인 발언들 자체가 언론에 주목을 받고있는 것은 알겠지만, 사안에 대한 정당한 비판과 제대로 된 조명, 논의의 진전을 가로막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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