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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열풍에…주한미군 장성들 “ ‘미스터 션샤인’ 강추” 
“한국 온다면 도착 전 꼭 봐야” “의무 아니지만, 강력 권장”
미스터 션샤인 한 장면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미국에서 오스카상 4개 부문을 석권한 영화 ‘기생충’ 열풍이 불면서 주한미군 사이에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강력추천’(강추) 작품으로 떠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트위터에 따르면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인 패트릭 도나호 소장은 자신의 계정에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되는 TV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도나호 소장은 “당신이 한국에 온다면 도착 전 미스터션샤인을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legally required)”고 말했다.

이에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의무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 (Not quite legally required) 강력히 권장하는 것에 가깝다. 보게 되면 기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tvN에서 24부작으로 인기리에 방영된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당시 미 군함에 승선해 미국으로 간 한국인이 미군 장교가 돼 조선에 주둔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조국으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는 고애신(김태리 분)을 만나고, 항일 독립운동가들과 교류한다. 유진 초이를 돕는 미군 장교가 등장하기도 한다.

최종회 시청률 18.1%(유료가구)를 기록한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어워즈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받은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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