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소재 강원랜드 본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3일 휴장한 강원랜드 카지노가 휴장기간을 26이 오전 6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24일 “코로나19 관련 정부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카지노 임시 휴장”을 공시했다. 23일 낮12시~26일 오전 6시 휴장기안으로 인한 카지노 매출 손실 예상액은 약 111억원(2019년 카지노 매출 일평균 기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22일 춘천, 삼척, 속초 등 도내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23일 하루동안 임시 휴장 결정을 내렸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이 지역사회에 유입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결정인 만큼 고객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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