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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치아이엠, ‘레드독컬처하우스’ 브랜드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헤럴드경제]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인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은 (주)레드독컬처하우스의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Communicatio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2020년에는 56개국에서 7298개의 후보작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본 수상작은 ‘대한민국 최애 서브컬처 브랜드’라는 레드독컬처하우스의 핵심가치를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브랜드 개선 프로젝트였다. 호기심 가득한 강아지 캐릭터를 활용하여 친근함과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기업의 젊고 활기찬 문화를 독특한 조형적 요소로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사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로고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각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MI(Member Identity)'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레드독컬처하우스의 배기용 대표는 “새로운 로고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만큼, 앞으로 그에 걸맞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컨텐츠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레드독컬처하우스는 2019년 넷플릭스(Netflix) 화제의 애니메이션이었던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한국 2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다. 그 밖에도 블리자드, 넥슨, CJ ENM과 협업하여 다양한 고퀄리티 애니메이션을 선보였으며, 최근 자체 제작한 웹툰 <이계 검왕 생존기>가 카카오페이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등 국내 서브컬처 시장에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은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이 브랜드 컨설팅 에이전시 설립 1년 만에 이루어낸 성과다. 스튜디오 에이치아이엠은 넥슨, 네이버를 거쳐 NHN엔터테인먼트에서 디자인 실장을 역임한 강병욱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되었으며, 글로벌 마케팅 얼라이언스인 EGA(Eidetic Global Alliance)의 브랜드 컨설팅 부문 대표 그룹사로서 구글, 비보, 텐센트의 브랜드 디자인 및 컨설팅을 실행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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