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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패복서 메이웨더 딸, ‘연적’ 칼로 찔러 체포
메이웨더 딸 야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무패의 억만장자 복서 ‘머니’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딸이 교제중이던 유명 래퍼의 연인을 칼로 찌르는 범행을 저지르고 체포됐다.

4일(이하 현지시간) 플로이더 메이웨더의 딸 야야 이바나 메이웨더(19)는 유명 래퍼 ‘NBA 영보이(21)’의 연인을 칼로 찌른 혐의로 텍사스 휴스턴에서 체포됐다.

NBC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휴스턴의 해리스 카운티 구치소에 구속된 야야는 3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이미 석방됐으며 6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NBA 영보이의 자택에서 그의 연인 라패트라 제이콥스와 마주친 뒤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그 뒤 부엌으로 가서 2개의 칼을 손에 쥐고 돌아와 범행을 저질렀다는것.

용의자인 야야도 범행 현장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처음 본 피해 여성이 먼저 자신의 머리를 집 밖에서 잡아당겼다고 주장했다.

현지 연예 매체들 중 일부는 야야가 영보이와 지난 해 12월부터 교제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실이면 야야는 연적을 향해 칼을 휘두른 셈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영보이는 3명의 여성으로부터 4명의 자식을 두고 있는 등 사생활이 복잡한 편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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