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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스펙스, 88 서울올림픽 향수 자극하는 캠페인 공개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선수 출연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국내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2020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잘됐으면 좋겠어 대한민국 오리지널’이라는 메인 메시지를 중심으로 총 2편으로 제작됐다.

지난 1일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선수가 신었던 프로스펙스 복싱화를 그대로 복원해 시청자들로부터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8일 공개된 메인 영상은 현재 복싱 체육관을 운영 중인 88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김광선 선수가 실제 등장해 브랜드 모델인 배우 성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체육관에서 김광선 선수와 성훈이 담담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공감과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번 신규 광고 캠페인은 1981년 론칭 당시 사용했던 ‘F’ 모양 오리지널 로고를 브랜드 로고로 통합한 후 진행되는 첫 번째 캠페인이다. 대한민국 오리지널 스포츠 브랜드인 프로스펙스만의 히스토리와 정체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프로스펙스가 신규 광고 캠페인을 통해 힘든 시기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오리지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자긍심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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