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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동한방병원, 코로나로 지친 피부트러블 진정 방법은?

  • 기사입력 2020-05-2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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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건겅의학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외의 ‘피부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턱 주변과 뺨 등에 여드름·트러블이 나는 게 문제다. 이는 대체로 마스크 착용과 관련이 깊다. 개인 방역의 핵심인 ‘마스크’는 바이러스를 차단하지만 민감한 피부에는 아픈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 이후 평소 아무 문제가 없던 사람도 ‘알 수 없는 피부트러블’로 피부과를 찾는 의료소비자도 늘고 있다. 이들은 간지러운 증상, 겉으로 올라오지 않고 피부 속에 자리해 누르면 아픈 뾰루지, 화농성 여드름 등을 호소한다.

오혜미 광동한방병원 피부비만센터 원장은 “마스크를 잠깐 착용하면 문제될 게 없는데, 오랜 시간 매일 착용하다 보니 피부도 부담을 받는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게 바로 ‘접촉성 피부염’이다.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의 접촉으로 발생하는 피부염을 의미한다. 마스크에 사용된 부직포, 방부 처리제, 접착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마스크가 닿는 부위가 쓸려서 피부염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마스크에 쓸린 얼굴, 귀 등의 피부가 붉어지거나 벗겨지는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평소 아토피피부염 등의 기존 질환이 악화되기도 한다.이뿐 아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입김·열기로 내부 습도가 높아지는데, 노폐물·땀·화장품·이물질 등이 뒤섞여 모공을 막고 트러블을 유발하게 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피부에 부담을 줄일 수는 없을까.

우선 마스크는 건조하게, 마른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젖은 마스크일수록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화장은 피하거나 최소화해야 한다. 오 원장은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메이크업은 물론 기초화장 단계도 많이 줄여야 한다”며 “특히 오일 성분이 많은 화장품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가장 좋은 것은 진정 성분이 들어 있는 수분크림을 가볍게 바르는 것이다.

또, 피부가 받는 직접적 자극을 줄여야 한다. 콧등이나 귀, 볼 등에 가해지는 압력과 자극이 피부 염증을 유발한다. 이런 부위가 압력을 받고 있다면 실리콘 패드를 덧대거나 귀 뒤 등 피부가 약한 부위에 반창고를 붙이는 등 자극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이후에도 피부 트러블 증상이 가라앉지 않고 심해지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상책이다. 마스크로 인한 트러블일지라도 개인별로 증상 및 치료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기존에 복용하던 약을 오남용 하거나 민간요법으로 치료하려 하다 오히려 더 큰 피부 트러블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오혜미 원장은 “이럴 경우 의료진으로부터 정확한 피부상태를 진단받고 상황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며 “증상이 가벼운 경우 연고 등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 있지만 심한 경우 복합적인 치료에 나서야 덧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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