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5일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 제품 왼쪽부터 청정면적이 30형 모델과 19형 모델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천예선 기자]LG전자가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인기에 힘입어 로즈골드 색상을 추가한다.

LG전자는 “25일 로즈골드 색상을 적용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로즈골드 색상은 20~30대가 선호하는 색상으로 꼽힌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은 LG전자가 지난해 7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내놓은 제품이다. 이달 들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판매량 가운데 펫 모델의 비중은 40%에 이른다.

‘공기청정기 펫’은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탈취 성능은 물론 털·먼지 제거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 탑재된 광촉매필터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으로부터 반려동물 배변 냄새의 주요 성분인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를 누적정화량 기준,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55% 더 제거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또 이 필터는 형광등이나 햇빛에 일정 시간 동안 노출시키면 탈취 성능이 재생된다.

아울러 LG전자 자체 시험 결과에서는 펫 모드에서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기존 퓨리케어 360° 대비 약 35% 더 제거했다. 부착형 극세필터는 필터에 달라붙은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용 공기청정기 가운데 유일하게 0.01µm(마이크로미터, 1백만분의 1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는 것도 장점이다.

신제품은 청정면적이 30형과 19형 모델이며, 출하가는 119만9천원~156만9천원이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을 앞세워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