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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인’으로 돌아온 민경욱, 어떻게 지내나?…“아내에게 지하철 타는 법 배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일반 시민의 신분으로 돌아온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아내에게 지하철 타는 법을 배웠다며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차 없이 생활하는 첫날 집사람이 일어나자마자 30분 동안 아기에게 타이르듯 안쓰러운 표정으로 이것저것 얘기를 해주고 출근했다"며 국회의원에서 보통시민으로 돌아온 자신의 일상을 소개했다.

이어 "(아내는) 전철은 어떻게 타는 거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하는 거고, 이 시기에 당신의 끈질김을 보여줘야 하는 거고, 식은 닭죽은 전자레인지에 4분 동안 돌리면 따뜻해지고, 오늘부터 적응을 시작해야 하는 거고, 카카오택시 앱도 깔아야 하고, 택시비 비싸지 않으니까 자주 이용하고…"라며 아내가 알려준 '생활의 방법'을 소개했다.

민 전 의원은 1991년 KBS 공채 기자로 시작해 23년간 재직하다 2014년 2월 박근혜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16년 20대 총선에 출마해 인천 연수구을에서 당선됐다. 4년간 의정활동을 수행한 뒤 4·15 총선에서 낙선해 재선 도전에 실패했다.

최근 기자회견이나 SNS를 통해 4·15총선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소속 정당인 미래통합당 하태경 의원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등 언론과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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