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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투어 등용문’ 2020 스릭슨투어, 5개월간 13개 대회 대장정 돌입
8,9일 군산서 1차대회…총상금 10억8000만원
최종 스릭슨포인트 탑10에 코리언투어행 티켓
지난달 KPGA 구자철 회장(좌)과 던롭스포츠코리아(주) 홍순성 대표이사가 협약식에서 인증서를 교환하는 모습./KPGA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새롭게 단장한 ‘코리언투어의 등용문' 2020 스릭슨투어가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스릭슨투어는 지난달 (사)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탈바꿈한 ‘KPGA 챌린지투어’의 새로운 명칭이다.

스릭슨투어는 올 시즌 4개 시즌, 13개 대회로 확정됐다. 3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마지막 시즌은 4개 대회로 구성됐다. 각 시즌이 끝날 때마다 특전이 부여된다.

13개 대회의 총상금은 10억 8000만원이다. 1회대회부터 12회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각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이 걸려있고 마지막 13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 2000만원(우승상금 2400만원)을 놓고 겨룬다.

첫 대회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전북 군산시 소재 군산CC에서 펼쳐진다. 첫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지역 예선전에 1300여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어 이 가운데 136명이 가려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도 마련해 예선부터 공지했다.

KPGA 이우진 운영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초반 7개 대회가 취소됐지만 스릭슨이라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선수들의 상황을 체크하고 방역에 최대한 신경쓰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스릭슨투어가 선수 육성과 스타 선수 발굴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13개 대회가 종료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1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최호영(23·골프존)과 박승(24·캘러웨이)이 나란히 3승을 올려 코리안투어에 입성했다. 올해는 어떤 선수들이 샛별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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