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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교회 이어 서울 건강식품업체 관련 확진자 10명 발생
인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4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소 내부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수도권 종교모임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한 건강식품 판매업체와 관련해서도 집단발병 조짐이 일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만162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서울 14명, 인천 7명, 경기 15명 등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해서는 전일 대비 11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총 66명이 확진됐다. 경기 군포‧안양 목회자모임 관련해서는 3명이 신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다.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서울시 강남구 예수제자교회 전도사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한편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식품 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해서 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의 확진자가 확인돼 현재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 업체와 관련해 참석자 대부분이 고령층이어서 건강 상태가 염려되고 있다”며 “현재 업체 직원과 업체 방문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에서 1명, 서울 서초구 가족 관련 가족이 근무하는 종로구 AXA 손해보험 콜센터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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