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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대통령, 6일 현충일 추념사…“호국영령 추념식 거를수 없다”
수도권 코로나 방역 강화로 장소변경
대전현충원서 거행…“반드시 책임지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과 지난해 1월 28일 청와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열리는 제65주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한다.

강민석 대변인은 4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6일 현충일 추념식에 문 대통령의 참석 사실을 알렸다. 당초 현충일 추념식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 이태원 클럽에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옮겨 진행하게 됐다. 문 대통령은 일정 재검토에 대해 논의하자 “대전에서 하면 되지 않겠냐”며 바로 결정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추념식을 거를 수는 없다는 것이 문 대통령의 판단이었다고 강 대변인이 전했다.

이번 추념식은 ‘애국의 현장에서 나라를 지켜낸 평범하면서 위대한 국민의 어떤 희생도 국가가 반드시 기억하고 책임지겠다’는 의미를 담아 거행 된다. 강 대변인은 “국가는 잊지 않는다. 대통령도 잊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 현판이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서체로 교체된 뒤 처음 열리는 행사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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