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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당 3천톤… 충주댐 2년 만에 수문 개방
수위 조절 위해 3일 10시 6개 수문 개방
3일 충주댐이 2년만에 수문을 연다. 사진은 2일 수문을 개방한 팔당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유역 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충주댐이 수위 상승에 따라 2018년 이후 2년 만에 수문을 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일 “3일 오전 10시에 충주댐 6개 수문을 개방하고 초당 최대 3천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주댐 수위(표고)는 139.17m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38m를 초과했다. 수자원공사는 방류를 통해 136m까지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이날 충주댐의 물 유입량은 초당 6천톤이며 이번 장마 기간에 초당 최대 9천톤이 상류에서 유입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6시를 기해 충주댐 방류를 승인했다. 하지만 충주댐은 하류 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문 개방을 늦추기로 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는 “괴산댐이 먼저 방류를 시작했기 때문에 하류 안정화 차원에서 방류를 내일로 유보했다”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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