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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BS 인기 캐릭터 펭수, 15일 국감에서 정체 밝혀지나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의 정체가 오는 15일 국정감사장에서 밝혀진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다음달 15일 열릴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 국정감사에서 성명 미상의 펭수 캐릭터 연기자를 참고인으로 부르는데 합의했다.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 설치된 EBS 유튜브 스타 펭수 조형물에 마스크가 착용 돼 있다. [연합]

펭수는 2019년 3월 EBS 프로그램 ‘자이언트 펭TV’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다. 뚝딱이와 뿡뿡이 등 많은 캐릭터를 보유한 EBS의 연습생으로 표현한 펭수는 기존 캐릭터들과는 다른 파격적이고 과감한 행동과 말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EBS의 사장 이름까지 거침없이 부르는 모습, 그리고 싫은 것을 분명하게 말하는 모습은 직장인들에게 큰 공감대를 형성하며 단숨에 인기 캐릭터로 자리잡는 원동력이 됐다.

펭수는 EBS와 첫 인연을 맺은 오디션 영상에서 스스로를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비행기를 타고 스위스를 경유해서 요들송을 배우고, 다시 스위스에서부터 인천 앞바다까지 헤엄쳐 온 자이언트 펭귄으로 소개했다. 항상 10살임을 주장하는 펭수의 성별은 불명이며, 펭수만의 화장실과 샤워실을 사용하는 등 인형 속 실제 배우의 모습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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