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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기준·옥주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공연으로 돌아온다
몬테 크리스토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엄기준 옥주현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국내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무대에 오른다. 두 사람을 포함한 주연 배우 6명이 확정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17일 LG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공연에 엄기준 옥주현을 비롯해 카이 신성록 린아 이지혜가 캐스팅됐다고 25일 밝혔다.

‘몬테크리스토’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가 그의 약혼녀를 탐낸 친구와 주변 사람들의 흉계로 감옥에 갇혔다가 탈옥해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인생을 망친 이들을 파멸시키는 이야기다.

젊은 단테스가 14년간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마치고서 복수심으로 가득 찬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엄기준, 카이, 신성록이 연기한다.

엄기준은 초연 때부터 이번 공연까지 다섯 시즌에 모두 참여한다. 카이와 신성록은 각각 두 번째, 네 번째 무대다. 관록있는 배우들의 더욱 깊어진 내공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에드몬드의 연인으로 감옥에 끌려간 그를 기다리는 메르세데스 역에는 옥주현, 린아,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옥주현은 초연과 2011년 재연 때, 린아는 2016년에 메르세데스 역으로 무대에 섰다. ‘지킬앤하이드’, ‘레베카’ 등 다른 작품에서 여주인공 계보를 잇고 있는 이지혜는 새롭게 합류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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