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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 10월 18일 고품격 레트로로 돌아온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크로스오버그룹 미라클라스가 2년 만에 준비하는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가 9월 25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을 멤버로하는 미라클라스는 오는 10월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준비되는 이번 공연에서 9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윤상, 윤종신, 김현철, 이현우의 대표곡들을 미라클라스 만의 색채감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디지털화 된 트렌디한 레트로보다는 품위있는 고품격 레트로를 통해 따뜻한 옛 감성을 꺼내어 보자는 게 취지다. 그동안 풀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무대를 선보여 온 미라클라스이기에 가요 컨셉의 공연은 의외일수도 있지만, 가장 완벽하고 풍성한 밸런스의 음악을 만들어 온 미라클라스의 이번 음악작업에 큰 기대를 갖게된다.

미라클라스 1집 〈로만티카〉의 프로듀싱을 맡은 김진환이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가려진 시간 사이로’ 외에 미라클라스의 대표적인 곡들과 솔로 및 듀엣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라클라스는, 팬텀싱어 역대 명곡으로 손꼽히는 〈Feelings 필링스〉, 〈Notte 노떼〉등을 통해 가장 정통한 크로스오버곡을 선보이며 파워풀하면서도 클래시컬한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2018년 1집 음반 〈로만티카〉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를 마친 미라클라스는 비교적 긴시간 동안 개인 활동에 비중을 두고 활동했지만, 2019년 하반기에는 KBS 〈불후의 명곡〉 ‘인순이 편’에 출연하여 ‘실버들’을 노래해 첫 출연에 우승을 차지하는 성적을 거두었고, 연말에는 포르테 디 콰트로, 포레스텔라와 함께 〈팬텀 오브 클래식〉 공연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미라클라스의 고품격 레트로 프로젝트 〈미라클라스 콘서트: 사색동화〉는 2020년 10월 18일,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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