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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협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세계해양기구 해양기상 상설위 부의장에
2005년 5월 기상청 입직…해양기상 분야 전문가

유승협 기상청 해양기상과장. [기상청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29일 열린 제72차 세계기상기구(WMO) 집행이사회 회의에서 유승협 해양기상과장이 WMO 기술위원회 산하 해양기상 및 해양서비스 상설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WMO 기술위원회 상설위원회는 항공기상서비스, 농업기상서비스, 기후서비스, 수문서비스, 해양기상·해양서비스, 공공서비스, 재난위험감소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해양기상·해양서비스 상설위·는 세계기상기구 집행이사회·총회에 올릴 해양기상 부문 국제 정책을 검토하고 개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에 부의장으로 선임된 유 과장은 2005년 5월 기상연구사로 기상청에 들어와, 해양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해양기상 분야 전문가다. 2009년 11월부터 파랑폭풍해일에 의한 연안 재해 저감을 위한 WMO 해양기상 국제전문가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편한 해양기상해양서비스 상설위는 연안 위험대응, 해양안전, 자료관리, 역량배양 등 4개의 중점 분야를 선정해 전 세계 회원국들과 정책 개발, 전문가들의 협업을 주도하게 된다.

유 과장은 “해양 재난위험 대응을 위한 해양관측 확대와 해양기상 모델 고도화 등 해양기상 서비스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나라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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