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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비 부담에 인천으로 향하는 3040… 부평구 주목하는 이유는?

- 7호선 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서울 생활권…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인기

지난 몇 년간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보다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낀 서울 3040세대 수요자들이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처음으로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10억312만원에 달하며 1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9.3% 뛰었고 최근 2년 동안 27.7% 오른 수치로, 집값 상승세가 더 가팔랐음을 알 수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로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인천으로 거래 수요가 몰리고 있다. 특히 인천 중에서도 부평구는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각종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게 기대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과 GTX-B노선 확정 등 교통 호재에 청천동·산곡동 재개발사업 등이 이슈로 주목을 받으며 향후 집값 상승도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집값은 9월 기준으로 1년 동안 5.39% 상승했다. 이는 인천 전체 상승률인 4.96% 보다 높으며, 인천 내 8개구 중에서도 연수구(10.45%)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신규분양시장에서도 부평구 내 분양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 4월 부평구 부평동에서 분양한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은 1순위 평균 251.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3월 부평구 십정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부평’ 역시 평균 84.29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오는 11월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을 재개발해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선보일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5050가구 슈퍼시티 대단지로 건립되며 이 중 일반에게 예정된 물량은 2902가구다.

7호선 연장선인 산곡역(예정)을 도보 거리에서 이용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가 위치해 희소가치가 더욱 높다. 주변으로 공원, 대형마트 등도 풍부해 정주여건이 훌륭한 부평구 대장아파트로 향후 기대가 크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의 주택전시관은 인천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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