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919일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5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기관이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며 1000억원 가량 매물을 내놓으면서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국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와 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상용화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일부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증시 종합

# 코스피

전 거래일 대비 11.39포인트(0.49%) 오른 2352.92로 개장해 오전 10시전, 오후 마감 직전 두 차례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5.21포인트(0.22%) 오른 2346.74포인트로 마감.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64%)가 상승했고, NAVER(-2.56%), 삼성바이오로직스(-0.15%), LG화학(-3.91%), 현대차(-2.33%), 셀트리온(-0.39%), 카카오(-1.26%), 삼성SDI(-1.67%)는 하락 마감.

#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2.9포인트(0.36%) 오른 836.83로 개장했으나 곧 하락 전환한 뒤 오전중 상승을 제외하고는 하락세를 유지하며 11.59포인트(1.39%) 내린 822.25로 장종료.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2.16%), 펄어비스(0.19%)를 제외한 씨젠(-2.50%), 에이치엘비(-3.46%), 알테오젠(-4.12%), 셀트리온제약(-0.28%), 제넥신(-3.08%), CJ ENM(-0.07%), 케이엠더블유(-0.97%)는 하락 마감.

◆수급

# 코스피

개인은 3521억원 순매도. 외국인, 기관이 각각 434억원, 2975억원 순매수

# 코스닥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65억원, 1198억원 순매수. 기관은 1029억원 순매도.

◆환율

전 거래일보다 5.4원 내린 달러당 1142.0원에 거래를 마침.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4월 23일(1141.8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

환율은 3.4원 내린 달러당 1144.0원에 거래를 시작, 오전 중 1140.5원까지 떨어졌다가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기점으로 차츰 낙폭을 줄임.

◆아시아 증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시 43분(현지 시각) 현재 전날 대비 24.133포인트(0.72%) 하락한 3312.23포인트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136.08포인트(0.56%) 오른 2만4522.787포인트

대만 가권지수는 1시33분 현재 157.97(1.24%) 오른 1만2908.34포인트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3시 15분 현재 260.50포인트(1.11%) 오른 2만3671.13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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