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화 ‘이웃사촌’, 명품 배우들 의기투합…팽팽한 긴장감과 감동 선사
[영화 스틸]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런저런 이유로 개봉되지 못한 영화 '이웃사촌'이 25일 선보이게 되면서 한국영화에 목말라하던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출연배우들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어 감동과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밤낮없이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정우와 오달수의 열연이 눈길을 끝다. 좌천위기 도청팀장과 자택격리 정치인이라는 벼랑 끝에 몰린 캐릭터의 복잡한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청 작전의 지시자 ‘김실장’과 그의 오른팔 ‘동혁’ 역할을 맡은 김희원과 지승현의 연기도 볼만하다.

별난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극 전체의 긴장감은 팽팽하게 유지하는 두 배우의 탄탄한 연기력은 이웃사촌을 보는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의식’의 딸 ‘은진’ 역할을 맡은 이유비의 연기변신도 눈에 뛴다. 또 김병철, 조현철, 염혜란 등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관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husn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