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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달수 “칩거 기간 거제도에서 농사지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오달수가 영화 '이웃사촌'의 개봉을 앞두고 미투논란으로 칩거할 동안 거제도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농사를 지을 때 텃밭에 물을 주는 데 한 시간 반이 걸린다. 거제도에는 '단순하게 살자'라는 마음을 먹고 내려간 곳이었다. 비가 오면 '아 비가 온다. 텃밭에 물을 못주겠구나'라는 생각만 했다. 정말 그런 생각만 하며 단순하게 살았었다"고 했다.

거제도에서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살던 집이 언론에 노출이 됐다. 동네 아파트 앞 마당에 못보던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기도 하고 카메라 삼각대들이 설치되기도 했다. 아무래도 불편함을 느껴서 이사를 해야 했다"며 "뭘하는게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그냥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노동을 하러가자고 마음을 먹었다. 일일 노역을 할 수는 없으니 형님에게 전화를 해서 거제도로 농사를 지으러 내려가도 되냐고 물었다. 형님이 흔쾌히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 가게 됐다"고 말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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