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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의 고향, 부산 만덕동에서 Life Goes On 듣기

  • 응답하라 느낌 호젓한 동네, 레고마을 눈길
    백양초교에서 느껴지는 정국의 어린시절
    “석불사 언덕에선 ‘다이너마이트’를 외치자”
  • 기사입력 2020-11-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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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생일날 빌보트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했던 방탄소년단 BTS 멤버 정국의 고향은 부산이다. 요즘 팀 퍼포먼스때 센터에 서는 경우가 많다.

정국은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태어나 틴에이저 무렵까지 살았다. 워낙 연습생 생활을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만덕동 백양초등학교 1~6학년 다닌 것이 정국 소년의 정서적 밑바탕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을 것이다.

만덕 레고마을 [비짓부산 제공]

만덕동은 뚜렷하게 자랑할 관광자원은 적지만, 질서정연하게 도열한 형형색색의 마을 집들 때문에 ‘레고마을’로 불리는 곳이 입소문을 탔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감을 느끼게 하는 호젓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부산시·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포털 비짓부산은 편안한 산책길로 ‘정국 코스’를 내놓았다. 전정국씨의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남은 백양초등학교을 출발해 백양중학교–만덕레고마을–만덕오리민속마을–석불사를 거치게 된다. 다음은 비짓부산의 ‘정국 코스’ 설명.

정국이 신나게 뛰어 놀았을 백양초등학교 운동장은 지금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운동을 좋아하던 정국의 튼튼 체력이 이곳에서부터 시작되었겠지. 정국이 가수의 꿈을 키우기까지, 수천 번이고 오갔을 백양초등 학교 가는 길을 떠올려 보는 것도 재미 있겠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의 정감이 느껴지는 부산 만덕동 호젓한 골목과 거리

근처엔 정국이 상경하기 전까지 다녔던 백양중학교도 자리해 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 ‘born singer’(데뷔 직후의 소회를 담은 노래), ‘Ma City’(지역 출신의 멤버들의 가사가 돋보이는 곡, ‘부산의 바다’가 가사 속에 등장한다), ‘Euphoria’(정국의 솔로곡)를 들으며 걸음을 옮겨보자.

만덕레고마을도 멀지 않다. 이곳은 알록달록한 지붕 빛깔이 예쁘다. 1986년, 54세대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오색빛으로 지붕이 칠해진 이곳은, 그 전경이 마치 장난감 블록인 레고를 연상시켜 레고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마을의 밝고 발랄한 분위기를 느끼며 방탄소년단의 ‘고민보다 GO’를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어 사진사들에게도 인기인 장소인 이곳은, 실제 거주민들이 살고 있으니 너무 소란스럽게 하지 않는 에티켓도 필요하다.

정국이 자란 만덕에서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는 만덕 오리 민속마을이다. 길을 따라 나란히 들어선 오리고깃집들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이곳은, 부산에서도 맛집 골목으로 유명하다. 배고픈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붙잡는 오리 민속마을에서, 향긋한 부추와 함께 오리고기를 즐겨보자. 어느 진수성찬도 부럽지 않을 든든한 한 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도심 탈출을 꿈꾼다면 병풍암 석불사가 기다린다. 절벽이 병풍처럼 사찰을 감싸고 있다하여 붙여진 병풍암 석불사는 만덕동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절벽에 새겨진 섬세한 석불의 아름다움이 사찰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어준다. 바위 절벽 아래 조용한 힐링을 원한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자연을 벗 삼아 ‘BUTTERFLY’를 듣고 있으면 발아래 풍경들이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처럼 느껴질 것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 위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는 마음으로 ‘라이프 고즈 온’을 부르고, ‘다이너마이트’를 외치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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