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영종도 더위크앤리조트

골든쌔들 승마체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코로나로 힘겨워도, 희망찬 미래를 내다보는 문화·레저 기업들의 호텔·리조트 출점 행보가 강도 높게 이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더 과감해진 행보에는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가담하고 있으며, 스마트호텔, 승마 풀빌라, 펫프렌들리와 게임, 최대 및 최고 지향 등 특성화, 첨단화 전략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명문 승마클럽 골든쌔들은 지난달 중순 경기도 양평 용문면 경강로 산기슭에 ‘골든쌔들 리조트 앤 풀빌라’를 오픈했다. 연말까지 투숙객들을 위한 반값 승마체험 패키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체류형 승마체험을 돕고, 주변의 거리두기 생태 트레킹까지 할 수 있도록 풀빌라를 만들었다. 프라이빗 휴양을 위해 객실별 수영장, 바비큐시설, 주차장을 두었다.

㈜트리니티디앤씨는 지난 26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더위크앤리조트’를 오픈했다. 191개 객실 대부분에서 바다 전망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으며. 풀 사이드 복층 객실 ‘더 하우스 스위트’와 펫팸족들을 위한 객실인 ‘더 테라스 스위트’ 등 다양한 니즈에 맞췄다. 실내야광 미니골프장인 글로우펏, 펫파크, VR시뮬레이터 오락기가 마련된 펀존, 낙조감상 루프탑이 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을 오는 12월 30일 오픈키로 하고, 사전예약판매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다양한 취향의 306개 객실과 라운지 & 바 ‘제로비티’, 뷔페레스토랑 ‘앤디쉬’, 모던 일식 다이닝 ‘호무랑’ 등 총 3개의 식음업장, 연회장 ‘스페이스 볼룸’, 야외데크를 갖춘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등 ‘그래비티 클럽’ 등을 갖췄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달 ‘그랜드 조선 부산’에 이어 내년까지 5개의 신규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내 3곳을 새로 열고, 내년에는 제주도와 서울 강남에 신규 호텔을 개관한다. 그랜드 조선은 2018년 ‘레스케이프’에 이은 두 번째 독자브랜드이다. 제주 첫 진출 호텔인 ‘그랜드 조선 제주’는 내년 1월 오픈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지난 10월말에는 비즈니스급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명동’을 냈다. 신세계조선호텔은 최근 삼성전자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전 객실에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총사업비 1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 연면적에서는 서울 63빌딩의 배 가까운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높이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오는 12월18일 오픈한다.

롯데관광개발은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500만명(향후 3년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2021~2025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 + 5만6000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1600객실, 글로벌 미식 14개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 8층 야외 풀데크, 제주 최고 높이 38층 스카이데크, BTS 의상디자이너도 편집숍에 참여한 K패션 전문쇼핑몰, 통유리 파노라마 뷰, 유러피언 스파 등을 갖췄다. 함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