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3연속 국내최고 퍼블릭 코스에
골프매거진코리아 발표
기암절벽 해안에 페어웨이 조성
2위는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에 선정됐다.

지난 30일 골프 전문 월간지 〈골프매거진코리아〉에서 선정·발표한 ‘2020-2021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따르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총점 93.00점(100점 만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처음 1위에 오른 이후 3회 연속 1위 등극이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시각적 아름다움과 코스 공략의 재미가 절묘한 조화를 이뤄 플레이 만족을 높여주는 곳으로 평가됐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이곳은 바다 한 가운데 돌출된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2위는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골프링크스(84.00점)가 차지했다. 파인비치 역시 국내의 대표적인 시사이드 코스다. 특히 바람을 뚫고 200야드 이상 티 샷해야 하는 비치 6번 홀(파3)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로 평가받고 있다.

3위는 강원도 홍천의 세이지우드홍천(드림-비전, 77.50점)으로, 2년 전보다 순위가 7단계 올랐다.잭 니클라우스 설계로 주목받았던 이곳은 플레이어의 미세한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곳이다.

사우스스프링스(75.00점)는 첫 순위 진입과 동시에 4위에 올랐다. 지난 2016년 퍼블릭으로 전환한 이곳은 ‘프레스티지’ 운영 방침으로 골퍼에게 인기 높은 곳이다.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올드 코스도(74.44점)도 5위에 오르며 첫 순위 진입에 성공했다. 전통 한옥 모양의 클럽하우스와 다랑이논 재현 등 한국적 요소가 코스 곳곳에 가미돼 골퍼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곳이다. 6위는 블루원상주(73.33점). LPGA투어를 11년간 개최해온 스카이72 오션(73.00점)코스는 2년 전 순위에 들지 못했으나 7위로 재진입했다. 8위는 베어크리크의 크리크 코스(63.00점).

9위와 10위는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을 마친 후 올해 첫 순위에 오른 설해원(샐몬-씨뷰, 62.00점)과 롯데스카이힐제주(힐-포레스트, 58.89점)에게 돌아갔다.

10대코스 선정은 정식 개장한지 2년이 넘은 18홀 이상 퍼블릭 코스 224곳 중 스마트스코어 앱 평점 상위 100곳을 추려내고 패널들이 50곳을 걸러낸 뒤 평가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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