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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관중 PGA투어 중계, 시청률 하락 왜?
취소·연기 등 뒤죽박죽 일정 때문

골프대회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골프관련 산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호황이다.

부킹은 전쟁이고, 골프용품도 잘 팔리며,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레슨을 받는 골퍼도 늘었다. 하지만 세계최고의 골프무대인 PGA투어의 시청률은 코로나19사태 이전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러리 입장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시청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는 조금 다르다.

미국의 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지난 8월 열린 PGA챔피언십의 시청률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US오픈과 마스터스의 시청률은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로는 코로나사태로 인해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뒤죽박죽이 된 것을 꼽을 수 있다. 메이저대회는 이변이 없는 한 정해진 시기에 열려왔고 골프팬들은 이에 익숙하다. 4월 마스터스, 6월 US오픈이 10월, 11월로 옮긴 것은 분명 시청률에 마이너스가 됐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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