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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아 미안해” 이영애, 쌍둥이 남매와 함께 ‘정인이’ 묘지찾아 추모
배우 이영애 [osen]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이영애가 자녀들과 함께 양부모의 학대로 지난해 사망한 16개월 영아 정인이의 묘지를 찾아 추모했다.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영애는 5일 오후 두 자녀와 함께 경기 양평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 묘지를 찾았다.

이영애와 쌍둥이 남매는 묘소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기도하며 정인이를 추모했다.

정인이는 생후 6개월 무렵이던 지난해 1월 양부모에게 입양됐다가 학대를 받고 지난해 10월 13일 양천구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병원에 실려왔을 당시 비쩍 마른 상태로 온몸에 멍이 들어있었고 머리뼈가 깨져 있었다. 소장과 대장, 췌장 등 장기들이 손상돼 있었다.

한편, 경찰과 검찰의 수사 결과 양어머니 장모(34)씨의 상습·지속적 학대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장씨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양아버지는 학대를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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