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까지 ‘몸캠피싱’으로 협박당해…청소년 피씽 피해 급증

[헤럴드경제] 나체 사진·영상 등을 녹화한 뒤 SNS나 가족들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몸캠피싱’ 범죄로 피해를 입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몸캠피싱’은 채팅 과정에서 피해자를 속여 알몸사진 등을 확보한 후 이를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유포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요구하거나 더 심한 음란행위 등을 가용하는 일을 말한다.

몸캠피씽 같은 디지털 성범죄가 청소년 사이에서 증가하는 이유는 성적 호기심이 클 때이기에 이런 유형의 범죄에 취약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아직 성적 가치관이 제대로 세워져 있지 않은 만큼 피해 대처가 어렵다. 실제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 대부분이 대처에 미흡했다.

2019년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성희롱을 겪은 청소년 중 절반이 ‘큰 문제가 아니라서’, ‘나를 나무랄 것 같아서’, ‘해결 방법을 몰라서’ 등의 이유로 문제 제기나 도움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디포렌식코리아는 청소년 몸캠피씽 피해 사전예방을 위하여 △채팅 상대방에게 음란사진·영상을 보내지 말 것 △상대방이 요구하는 앱을 스마폰 등에 설치하지 말 것 △현재 자신의 스마폰 등에 저장된 음란사진·영상을 삭제할 것 △수사기관에 도움을 즉각 취할 것 등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대표 IT보안 회사 디포렌식코리아는 디포렌식코리아는 다년간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유포차단 솔루션,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을 진행한 뒤 즉각적으로 영상의 유포 차단에 임하고 있으며, 작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실시간 모니터링 작업들을 제공한다.

디포렌식코리아 관계자는 “인터넷 협박 및 스마트폰 해킹이 결합된 사기인 몸캠피싱(영통협박, 몸캠협박, 몸캠사기)의 해결을 위해선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기술력이 확보되지 않은 곳을 이용했을 때는 피해의 규모만을 스스로 키우는 셈”이라고 말했다.

해당 업체는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몸캠피씽 대응 업체 디포렌식코리아가 보안 및 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해 높은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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