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도 주식 투자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주식투자책이 다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초보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투자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하려는 이들이 늘면서다.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출간하자마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고정팬을 지닌 경제경영 유튜버로서 예약판매 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결과다.

전 연령층에서 두루 인기를 얻었지만 특히 30,40대에서 각각 30%, 28.5%로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다른 투자서에 비해 여성 독자들의 비중이 높은 점도 눈에 띈다.

김미경 저자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 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마우로 기옌의 ‘2030 축의 전환’이 종합 2위에 올랐다. 역시 투자에 관심이 높은 이들이 큰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 가이드와 자산 관리 방법 등을 다룬 ‘돈의 시나리오’도 출간과 함께 종합 13위에 오르며 종합 20위권 내 경제경영 도서가 11종이 올라 새해부터 재테크 열기가 달아올랐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