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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아이언 타살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유서도 없어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래퍼 아이언(28·본명 정헌철)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에 대해 경찰이 “타살 혐의점은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인근 경비원이 아이언을 발견하고 곧바로 신고, 구급차에 이송됐지만 결국 아이언은 세상을 떠났다.

아이언이 사망한 채 발견된 장소가 그의 거주지가 아닌 것으로 전해지면서 그가 왜 이곳에서 사망했는지가 미스터리로 남는다.

경찰은 “아직까지 고인의 타살 혐의 점이 발견되고 있지 않다”라며 “수사 중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유족 등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15년 싱글 ‘blu’(블루)로 정식 가수 데뷔한 아이언은 2016년 대마초 흡연, 2017년 전 여자친구 폭행 및 자해 등 각종 구설수에 휩싸이고 실형을 받는 등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또다시 경찰 수사를 받았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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