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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여행 중단되자, 국내여행 업체 수는 되레 증가
한국관광협중앙회, 작년4분기 사업체현황 발표
일반여행업,유원시설업,외국인민박업체는 감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일반 해외여행이 중단되면서 국내관광업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의 2020년 4분기 관광사업체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관광사업체는 총 3만7139개 업체로 전분기(2020년 3분기) 대비 150개 업체가 증가했다.

이 중 여행업은 총 2만1647개 업체로 전분기 대비 107개(0.5%) 증가하였으며, 전년 동기(2019년 4분기)에 비해서는 636개(△.2.9%)가 줄어든 수치다.

일반여행업은 69개 감소했고, 국내여행업은 155개 증가했다. 국내여행업은 2019년 3분기 대비 4분기에 140개가 감소한 반면, 2020년엔 3분기 대비 4분기에 155개가 늘어났다. 일부 일반여행업체가 비대면 시대 비교적 적응하기 쉬운 국내여행 쪽으로 돌린 것으로 분석된다.

비대면여행지로 선정된 밀양 사자평

이밖에도 기타유원시설업은 53개 감소했으며, 외국인관광객이 입국하지 못하면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은 64개(△3.2%)가 줄어 1931개 업체로 조사되었다. 2019년 7월 신설된 관광지원서비스업은 총 194개 업체가 등록되었다.

중앙회는 관광진흥법 제43조에 의거하여 매 분기별로 지자체, 지역관광협회를 대상으로 관광사업체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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