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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만에 선발출전 이강인 '결승골 어시스트'…발렌시아, 셀타비고에 2-0 승
이강인(가운데)이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제치며 드리블하고 있다.[PENTA 프레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이강인이 오랜만에 주어진 선발출전 기회에서 그림같은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톡톡히 기여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마누 바예호의 결승 골 때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무려4개월 만에 나온 리그 공격포인트다.

이강인의 시즌 전체 공격 포인트는 1골 4도움으로 늘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28일 세비야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으나 리그에선 지난달 22일 오사수나와의 19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로 나선 가운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바예흐와 가메이로가 골을 넣으며 셀타 비고를 제압, 12위(승점 27)로 올라섰다.

4-4-2 전형에서 막시 고메스와 최전방에 배치된 이강인은 정확한 패스로 활로를 열었다.

후반 19분에는 이강인의 날카로운 스루패스로 고메스가 단독찬스를 맞이하자 상대 골키퍼 루벤 블랑코가 이를 저지하러다 퇴장을 당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께 이강인이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한박자 빠른 패스로 페널티 지역 안의 바예호에게 정확히 볼을 찔러줬고, 바예호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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