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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 수술’ 타이거 우즈…“4월 마스터스 복귀? 그러길 바라지만…”
작년 12월 5번째 허리수술
“컨디션 좋고 열심히 재활중”
복귀시점은 여전히 불투명
타이거 우즈(왼쪽)가 22일(한국시간) 호스트 자격으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맥스 호마와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USA투데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5번째 허리 수술 후 복귀 시점을 아직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중계방송 중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했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우즈가 주최하는 대회이지만 지난해 12월 허리수술을 받은 우즈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채 호스트로 참관했다.

우즈는 CBS 캐스터 짐 낸츠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좋지만 아직 뻐근한 느낌은 있다. MRI 촬영이 한 번 더 예정돼 있다”고 한 뒤 “여전히 체육관에 있고 여전히 재활을 위한 일상적인 일들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우즈는 4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출전할 수 있겠느냐는 낸츠의 질문에 크게 웃으며 “그러길 정말 바란다”며 “(정상복귀를 위해) 내가 제대로 잘 하도록 많은 의사와 치료사들이 힘쓰고 있다. 더이상 꿈틀거릴 여유가 없다”며 복귀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계획은 모르겠다”고 했다.

우즈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허리 통증을 없애기 위해 미세 추간판절제술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PNC 챔피언십 때 허리 부위에 불편을 느꼈기 때문이다. 수술을 성공적이다”고 밝혔다.

우즈는 25일 개막하는 올해 첫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인 워크데이 챔피언십에도 불참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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