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3월 전국 총 1만4700가구 입주, 전월 대비 38% 감소
서울은 2개단지 뿐…경기도 3개 단지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2021년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2월 대비 38% 감소한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대표 안성우)에 따르면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00가구로 2만 3786가구가 입주했던 2월보다 38%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598가구로 2월(1만 6511가구) 대비 66%가량 감소한다. 서울에서 2개 단지, 경기에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전국 입주물량의 62%인 9102가구가 입주하며 전월대비 25%가량 증가한다. 단지 수 비중도 높다. 3월 총 22개 단지가 입주하는 가운데 이 중 17개 단지가 지방에서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는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했으며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총 1694가구,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6호선 대흥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한서초등학교, 숭문중학교로 통학이 가능하고 숭문고등학교, 이대부속고등학교 등이 가까워 우수한 학군을 갖췄다. 입주는 3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병점역아이파크캐슬’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 위치했다. 총 2666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전용 59~134㎡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병점 복합타운(2021년 6월 30일까지 개발예정)과 접해 있어 일대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면 생활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병점1초등학교가 3월 1일 개교하며 병점중·고등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입주는 3월 말부터 시작한다.

다가오는 4~5월에도 입주물량 감소는 이어질 예정이다. 4월 수도권에서 2041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5월은 지방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줄며 월별 1만여 가구 정도가 입주한다. 당분간 입주물량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판교, 위례 등 주요 선호 지역 위주로 입주를 앞두고 있고 6월부터는 다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부작용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증가하는 이사시즌인 만큼 입주소식이 뜸한 지역의 경우 전세매물 찾기는 비교적 제한적일 수 있다.

th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