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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신 “추신수 바다 건너 고향으로…도쿄올림픽 출전할수도”
신세계그룹이 추신수와 연봉 2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 그룹 제공]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외신들이 추신수(39)의 KBO리그행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추신수는 올해 한국에서 뛰기로 했다”며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된) SK 와이번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추신수는 2018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출전했으며 MLB 통산 16시즌 동안 218개의 홈런, 157개의 도루의 성적을 남겼다”고 소개했다.

CBS스포츠는 “2014년 텍사스와 맺은 계약이 종료된 추신수가 바다 건너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매체인 더 스코어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뛰던 2007년, SK와이번스가 추신수를 해외파 드래프트에서 지명했다”면서 “팬그래프에 따르면 추신수는 1652번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와 218홈런에 157도루를 기록했고 WAR 35.4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텍사스 지역지인 댈러스모닝뉴스는 추신수의 계약 사진을 소개한 뒤 “추신수가 새로운 집을 찾았다”며 “KBO리그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론스타볼도 “추신수는 SK와 1년 240만 달러에 계약했다”며 “추신수는 은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MLB 구단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조국인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매체들도 추신수의 한국행에 관심을 드러냈다.

닛칸스포츠는 “마쓰이 히데키가 세운 MLB 아시아 최다 홈런(175개)을 경신한 추신수가 한국으로 돌아간다”며 “추신수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MLB 여러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지만, 한국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풀카운트는 “추신수가 KBO리그를 선택하면서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생겼다"며 "일본 야구대표팀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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