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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이니 이즈 백’ 45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정상
군 공백 딛고 정규 7집 ‘돈트 콜 미’ 돌풍
“2년 반 만의 묵직한 한 방에 중점”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샤이니 이즈 백!’ 2년 6개월 만에 돌아온 그룹 샤이니(SHINee)는 여전했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는 샤이니는 군 공백기를 마치고 완전체로 새 앨범을 발매, 전 세계 4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정상을 휩쓸며 저력을 발휘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공개된 샤이니 정규 7집 ‘돈트 콜 미’(Don‘t Call Me)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아랍에미리트,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4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앞서 전날 진행된 컴백 기자간담회에서 샤이니 멤버 키는 "군대 안에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을까 많이 고민하면서, 언제 그날이 올까 했는데 그날이 오긴 왔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앨범은 특히 오랜만에 모인 멤버들인 "전투적으로 준비"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은 트렌디함보다는 2년 반 만의 정규앨범에 실릴 만큼 ’묵직한 한 방‘이 있느냐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며 “‘우리 아직 건재하다, 잘할 수 있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로 증명했다. 2세대 아이돌의 대명사로 일찌감치 전 세계를 사로잡으며 '샤이니 시대'를 열었던 이들의 귀환은 수명이 짧은 K팝 그룹에게도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샤이니의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뿐만 아니라 중국 QQ뮤직·쿠워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와 일본 라인 뮤직 앨범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신나라레코드, 예스24, 교보문고 등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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