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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올레 TV 키즈랜드 영어놀이터 새 단장
집콕 육아 장기화…놀이 학습 영어 콘텐츠 인기 ↑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영어놀이터’ 새 단장
임직원 160여 명 키즈랜드 고객 체험단 ‘워킹맘빠TF’도 발족
KT가 올레 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대폭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올레 tv 영어놀이터를 소개하는 모습.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가 올레tv 키즈랜드의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놀이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를 생각한다면, 놀면서 배우는 영어 놀이터’ 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에서 영어 콘텐츠를 대거 정비하고 신규 콘텐츠도 공개한다.

올레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9세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전용 IPTV 서비스다. 영어 콘텐츠 외에도 영유아 교육 영역 전반에서 6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량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하반기 영어 놀이학습 콘텐츠 이용량이 상반기 대비 131% 증가했다.

우선 KT는 키즈랜드 내 영어 콘텐츠 전용관을 개편했다. 캐릭터를 매개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코코멜론, 바다나무, 레고 등 인기 콘텐츠를 캐릭터 영어놀이관 전면에 편성했다. 자연스러운 언어 습득을 위해 ‘영어 흘려듣기관’도 강화했다. 미국 국공립학교 80% 이상이 채택하는 영어 교재 ‘스콜라스틱’을 활용했다. ‘영어 도서관’도 새 단장했다. 칼데콧 등 세계 유명 동화를 영어로 읽어준다.

독서, 홈 스쿨링 등 신규 콘텐츠도 선보인다. 인기 동요와 자체 제작한 영어 노래 21곡을 즐길 수 있듣 ‘레고 듀플레송’이 오는 3월 첫 공개된다. 오은영 박사와 함께 제작한 키즈랜드 동화책 50여 편도 함께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교원과 협업한 교과 강의 콘텐츠 ‘스마트 빨간펜’, 아동 전집 브랜드 ‘올스토리’ 등 1000여 편의 홈 스쿨링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울러 키즈랜드 사내 고객 체험단 ‘워킹맘빠TF’도 새로 출범했다. 만 3세~9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임직원 160여 명으로 구성됐다. 워킹맘과 워킹대디의 입장에서 자녀와 함께 키즈랜드를 이용하며 느끼는 의견을 매월 제안받아 실제 서비스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김훈배 KT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집이 교육과 놀이의 중심이 되는 ‘집콕 육아’ 기간이 길어지면서 놀이학습 콘텐츠에 대한 수요와 학부모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며 “키즈랜드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교육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레tv 키즈랜드 누적 이용횟수는 2020년 말 기준 약 17억 건에 달한다. 누적 이용자는 560만 명을 돌파했다. 키즈랜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 가입자는 출시 4개월 만에 4만 명을 넘어섰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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