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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중공업, ESG채권 수요예측서 무난히 흥행 성공
1500억 모집에 5890억 몰려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현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수요예측서 무난히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2년물로 300억원 모집에 2890억원, 3년물로 1200억원 모집에 3000억원을 받아 총 1500억원 모집에 5890억원의 자금을 받아냈다.

현대중공업은 2년물에 마이너스(-) 30베이시스포인트(bp)에서 30bp, 3년물에 -40bp에서 40bp의 금리밴드를 제시해 2년물은 -11bp, 3년물은 2bp에 모집물량을 채웠다.

다음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현대중공업은 최대 3000억원의 증액발행을 검토 중이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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