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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토에버, 현대엠엔소프트·현대오트론과 합병 최종 승인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오토에버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 등 3사 합병 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현대오토에버 임시주주총회에는 전체 주주의 82.09%가 참석, 찬성 99.99%로 3사 합병 승인의 건을 결의했다.

또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 등 피합병법인이 영위하는 사업을 추가 및 변경하는 정관 변경 승인의 건도 함께 승인됐다.

3사 합병 비율은 현대오토에버 1 : 현대엠엔소프트 1.002 : 현대오트론 0.13로, 상장사인 현대오토에버는 시가평가로 합병가액을 산정했다. 비상장법인인 현대엠엔소프트와 현대오트론은 외부 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법령에 따른 본질가치로 합병가액을 산정했다.

신설 합병법인은 현대자동차그룹 내 분산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통합,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과 시장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차량용 소프트웨어 핵심기술 확보와 서비스 연결성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할 합병법인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의 시너지를 발휘해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앞장서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사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며 예정 합병 기일은 4월 1일, 합병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14일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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