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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R 확대…파리바게뜨 ‘아시안 퀴진’ 론칭
‘퍼스트 클래스 키친’ 라인 이원화
외식사업 경험 살려 제품군 강화
파리바게뜨가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새로운 라인으로 아시안 퀴진을 론칭했다. [SPC 제공]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서양식과 아시안 스타일 음식으로 나눠 운영한다.

파리바게뜨는 자체 프리미엄 HMR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새로운 라인으로 아시안 퀴진(Asian Cuisine)을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를 선보인 뒤 3개월 만에 일평균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자 HMR 사업 확대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10월 파리바게뜨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 클래스 키친 브랜드를 론칭했다. ▷함박 스테이크 라이스 ▷치킨&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스프&브레드볼 키트 등 서양식 중심의 제품 13종을 선보였다.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자, 파리바게뜨는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서양식을 다루는 웨스턴밀(Western Meal)과 아시안 스타일의 푸드를 아우르는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눠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는 다양한 음식문화를 고객들이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설한 아시안 퀴진 제품에는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의 노하우를 담았다. 요리의 맛과 풍미는 유지하고 조리 과정은 최소화해 간편식의 장점을 살렸다. 주요 제품은 ▷바삭한 프라이드 치킨을 닭강정 소스에 찍어 먹는 매콤달콤 순살치킨 ▷매콤한 깐풍소스에 닭고기튀김을 버무린 정통 깐풍기 ▷쫄깃한 면발에 양파와 돼지고기, 춘장을 볶아 낸 정통 짜장면 등이다.

향후 파리바게뜨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브랜드 라그릴리아와 아시안 누들&라이스 브랜드 스트릿(StrEAT)의 제품 운영 노하우와 경험을 살려 다양한 HMR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의 외식사업 경험과 연구개발(R&D) 강점을 활용해 식사용 제품군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양식은 물론 태국,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안 푸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퍼스트 브랜드 키친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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