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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야경 화룡첨정, 용두산공원에 다시 달 뜨고 토끼 뛴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월대보름인 26일 부산 용두산공원 달 토끼가 다시 뛴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오는 3월1일 부터 5월2일까지다. 부산관광공사는 방역 안전을 위해 중단했던 용두산공원의 대형 달 토끼와 스위치 전시 이벤트를 삼일절 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삼일절부터 다시 선보일 용두산 달 토끼

용두산공원 달 토끼 전시 이벤트는 부산타워 앞 광장에 설치된 빨간색 스위치를 켜는 순간, 거대한 달 토끼에 조명이 점등되면서 환하게 비치는 빛과 함께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만들어진다. 우천과 강풍 날씨를 제외하고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된다.

재운영을 기다리고 있던 달 토끼는 관광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달 토끼 휴대폰’을 만들어 부스에 전시하며, 운영 기간 자유롭게 관광객들과 소통 할 예정이다. 달 토끼의 전화번호와 카카오톡 아이디는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문자 메시지는 받을 수 없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달 토끼에게 전화하면 직접 작곡한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달 토끼와 찍은 인증사진과 함께 인생, 연예 상담을 해도 되고, 소원을 빌면서 재미있게 소통을 해주기를 바란다”며,“보낸 카톡 메시지에 주기적인 답장과 함께, 재미있는 사연들의 보답으로 카카오톡 선물 주기를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용두산 달 토끼 조형물 근처에서 본 부산 야경

달 토끼 영상은 부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과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BN그룹이 새로운 운영자로 선정되어 6월경 재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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