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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당내 가덕신공항특별위원회 구성…이낙연 대표가 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가덕신공항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낙연 당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서 특별법에 명시된 이행절차를 점검,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당 특위는 앞으로 구성될 정부의 가덕신공항 추진단과 쌍두마차의 역할을 하겠다. 정부 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해 가덕신공항 건설이 차기정부 임기초에 착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덕신공항은 2003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처음 건의한 이후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부침을 겪은 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들의 숙원사업"이라며 "입법을 통해 사실상 가덕신공항 건설을 최종 확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역사적 결정"이라고 평했다.

이어 "가덕신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면서 어려운 부산, 울산, 경남의 경제회생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트라이포트의 완성으로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 복합물류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대승적으로 협력해준 야당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가덕신공항은 현재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인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이전에 개항해야 한다. 부산 엑스포 기간동안 예상되는 5000만명의 외국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가덕 신공항 건설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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