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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다비드 사파타, PBA 월드챔피언 등극
결승서 강동궁에 세트스코어 5-4 승리…우승상금 3억원
여자부는 김가영 꺾은 김세연 우승
우승을 확정지은 다비드 사파타가 흩날리는 꽃가루 속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있따. [PBA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프로당구 PBA의 2021년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

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사파타는 ‘헐크’ 강동궁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5-4(10-15, 15-6, 15-14, 8-15, 15-13, 10-15, 15-4)으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사파타는 지난 19-20시즌 6차전 결승에서 강동궁에 패한 것을 복수하며 월드챔피언 우승컵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3억원으로, 시즌 정규대회의 3배다.

사파타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경기에 집중하느라 상금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집과 자동차를 사서 당구를 잘 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열린 여자부 LPBA 월드챔피언십에서는 김세연이 김가영에게 세트스코어 4-2(11-7, 8-11, 11-3, 10-11, 11-4, 11-9)로 승리하며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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